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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송서영

'국정자원 화재 손상' 시스템 복구율 95%‥"중대본 해제·위기 경보 하향"

'국정자원 화재 손상' 시스템 복구율 95%‥"중대본 해제·위기 경보 하향"
입력 2025-11-06 09:56 | 수정 2025-11-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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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자원 화재 손상' 시스템 복구율 95%‥"중대본 해제·위기 경보 하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멈춰선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이 95%를 넘어서며 정상화 단계에 들어서자,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해제하고 재난 위기 경보도 낮췄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6시 기준 전체 시스템 709개 중 676개가 복구돼 95.3%의 복구율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신문고'와 행안부 재난관리업무포털 등이 어제 복구되면서 1등급 시스템 복구율은 100%, 2등급 시스템 복구율은 95.6%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복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린다"며 중대본을 해제하고 위기상황대응본부로 대응체계를 전환했습니다.

    이와 함께 '심각' 단계까지 격상됐던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도 약 한 달 반 만에 '경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정부는 국정자원 대전센터 복구 대상 시스템은 오는 20일까지 복구를 완료하고, 대구 센터로 이전이 필요한 시스템은 다음 달까지 복구를 마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일을 디지털 정부 인프라의 취약점을 돌아보는 중요한 계기로 삼고 있다"며 "정보시스템 등급제와 이중화 방식을 전면 재설계해 이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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