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수사 기한 연장 관련 승인 요청서를 어제 대통령실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18일 수사를 시작한 내란 특검팀의 수사 기한은 앞서 2차례 연장 결정에 따라 오는 14일까지였습니다.
다만 개정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특검의 추가 연장 요청을 대통령실이 받아들이면 마지막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수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박 특검보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가 국회에 송부됐고, 잠정 표결일이 27일로 나와 있는 상황"이라며 "수사 기한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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