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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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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특검 출석‥'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명태균과 대질

오세훈 서울시장 특검 출석‥'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명태균과 대질
입력 2025-11-08 09:04 | 수정 2025-11-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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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특검 출석‥'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명태균과 대질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연관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관련해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광화문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건물에 들어가면서 "명태균이 우리 캠프에 제공했다는 비공표 여론조사의 거의 대부분이 조작됐다는 기사가 있다"며 "그조차도 캠프에 정기적으로 제공된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여러 가지 사실을 밝혀서 공정한 조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의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받고 비용 3,300만 원을 후원자로 하여금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 시장과 명 씨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명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둘을 대질 조사할 예정입니다.

    명 씨도 오늘 비슷한 시각 특검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앞에 도착해 "비용을 대신 낸 후원자 김한정 씨를 내게 연결해 준 것은 오세훈 시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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