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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권한대행 "대장동 사건, 항소 안 하는 게 타당하다 판단"

검찰총장 권한대행 "대장동 사건, 항소 안 하는 게 타당하다 판단"
입력 2025-11-09 14:27 | 수정 2025-1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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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 권한대행 "대장동 사건, 항소 안 하는 게 타당하다 판단"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자료사진]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에 대해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법무부 의견 등을 참고,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를 거쳐 항소를 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은 오늘 검찰 내부에 전달한 입장문에서 "대장동 사건은 일선 청의 보고를 받고 통상의 중요 사건의 경우처럼 법무부의 의견도 참고했다"며, "해당 판결의 취지 및 내용, 항소 기준, 사건의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권한대행은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 하에 서울중앙지검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다양한 의견 우려가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조직구성원 여러분은 이런 점을 헤아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간 공소유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일선 검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늦은 시간까지 쉽지 않은 고민을 함께 준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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