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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의견 관철 못 시켜‥책임지기 위해 사의 표명"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의견 관철 못 시켜‥책임지기 위해 사의 표명"
입력 2025-11-09 15:51 | 수정 2025-11-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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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의견 관철 못 시켜‥책임지기 위해 사의 표명"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자료사진]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중앙지검의 의견을 설득했지만 관철시키지 못해 이번 상황에 책임지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은 입장문을 내고 "대검의 지휘권은 따라야 하고 존중되어야 합니다. 중앙지검의 의견을 설득했지만 관철시키지 못했습니다"라며 "대검의 지시를 수용하지만, 중앙지검의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이번 상황에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1심 선고가 나온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이 이례적으로 항소 포기 결정을 내리면서 수사팀 내부에서 반발이 나왔습니다.

    대장동 수사·공판팀은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며, "'항소 금지'라는 부당하고 전례 없는 지시를 해 항소장을 제출하지 못하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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