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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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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 "다음에 말씀"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 "다음에 말씀"
입력 2025-11-10 09:01 | 수정 2025-11-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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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 "다음에 말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노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서울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면서 "법무부 장차관으로부터 항소 포기 지시를 받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하며 이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앞서 노 권한대행은 어제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항소를 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처음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중앙지검의 의견을 설득했지만 관철시키지 못했다"며 사실상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지난주 1심 선고가 나온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이 이례적으로 항소 포기 결정을 내리면서 수사팀 내부에서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항소 금지라는 부당하고 전례 없는 지시를 했다"며 반발이 나왔고, 검찰 내부망에도 검찰 수뇌부를 비판하는 글들이 잇달아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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