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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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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세운상가 허물고 녹지 만들면 최대 수혜자는 종묘"

오세훈 "세운상가 허물고 녹지 만들면 최대 수혜자는 종묘"
입력 2025-11-11 12:25 | 수정 2025-11-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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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세운상가 허물고 녹지 만들면 최대 수혜자는 종묘"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오세훈 서울시장 [유튜브 캡처]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4구역 재개발 논란과 관련해 최대 수혜자는 종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서울시 안이 문화와 경제를 다 챙기는 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세운4구역이 세계유산지구 밖에 위치해 법령상 영향 평가 대상이 아니며, 건물 높이 계획을 변경한다고 해도 종묘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세운4구역이 종묘 경계로부터 170m 떨어진 곳에서 첫 건축물이 시작하고 종로변과 청계천변도 약 150m가량 떨어져 있다"며 "종묘 정전부터 청계천변 고층 빌딩까지는 500m 이상 거리를 두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세운상가 구역이 장기간 판자촌으로 방치되는 것은 높이 제한 때문"이라며 "경제성을 갖추기 위해 높이 제한을 풀 이유가 있고, 세금을 절약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주비 등 1조 5천억 원이 필요한데 세금으로 하면 아까우니 개발하는 분들에게 비용을 전가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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