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내란 동조" 엇갈린 주장‥서울마포서장, 김규현 변호사 고소](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11/11/joo251111_12.jpg)
김완기 마포경찰서장과 김규현 변호사 [자료사진]
김 서장은 "12·3 내란 당시 자신이 국회 출입을 막고서 '내란에 동조하겠습니다'라 말했다"는 김규현 변호사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서부지검에 접수했습니다.
당시 서울경찰청 8기동단장이었던 김 서장은 "혼잡한 현장에서 안전을 관리하고 시민들을 진정시키던 중이었고 해당 발언은 일절 한 적이 없다"면서 "8기동단은 계엄 이튿날 새벽까지 국회의원 3명의 국회 진입도 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규현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밤 국회 앞에서 경찰을 향해 '시민들이 국회에 못 들어가게 막는 것은 내란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하자 김 서장이 '내란에 동조하겠다'고 말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휴대전화 배터리가 없어 촬영·녹음은 못 했다"며 "하지만 해당 발언은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김완기 마포서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고발했으며, 내란 특검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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