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해병' 특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찾아 尹 조사

'순직 해병' 특검이 오는 16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오늘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는 16일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특검 사무실로 소환해 9시간가량 조사했는데, 이번엔 변호인단의 요청에 따라 방문조사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해 도피시키려 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