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검 안산지청
이 남성은 지난달 19일 저녁 경기 안산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딸의 머리 등 온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범행 직후 112에 신고해 자수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딸이 부모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3살 된 동생을 안아보려 해 화가 나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딸과 10년간 떨어져 지내다 3년 전부터 함께 살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불화를 겪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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