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이재인

배우 나나 자택 침입 강도 30대 남성 구속‥법원 "도주 우려"

배우 나나 자택 침입 강도 30대 남성 구속‥법원 "도주 우려"
입력 2025-11-17 15:00 | 수정 2025-11-17 15:42
재생목록
    배우 나나 자택 침입 강도 30대 남성 구속‥법원 "도주 우려"

    배우 나나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씨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어제 특수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당초 경찰은 남성을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했으나, 몸싸움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가 다쳤다는 병원 진단서를 제출받고 혐의를 특수강도상해로 변경해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남성은 그제 아침 6시쯤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어머니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준비한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까지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았던 문을 열고 들어가 나나 어머니의 목을 조르는 등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남성을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 과정에서 나나와 어머니가 모두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나나의 사생팬이거나, 특정 연예인의 집을 노린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생계를 위해 범행했으며, 나나의 자택인 건 모르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