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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경찰 출석‥'법원 폭동 배후' 의혹에 "은퇴한 목사는 개털"

전광훈 경찰 출석‥'법원 폭동 배후' 의혹에 "은퇴한 목사는 개털"
입력 2025-11-18 10:52 | 수정 2025-11-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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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경찰 출석‥'법원 폭동 배후' 의혹에 "은퇴한 목사는 개털"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로 의심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오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전 목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전 목사를 불러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 씨는 취재진을 만나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라는 의혹을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하고 관계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또, '교회 자금으로 법원 폭동 피고인들을 지원했냐'는 질문에 "나는 은퇴한 목사고 은퇴한 목사는 개털"이라고 스스로를 비하하며, "교회 행정과 재정 등 어디에도 간섭할 수 없는데 영치금 보낸 것을 어떻게 알겠냐"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 씨는 "몸이 안 좋아 2시간 이상 조사를 받을 수 없다"면서 자신의 입장을 담은 문서를 경찰에 전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전 목사 사택과 사랑제일교회 등에 이어 9월에는 전 목사의 딸 전한나 씨의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했고, 지난 13일에는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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