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양 모 씨를 오늘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습니다.
양 씨는 고객 30여 명으로부터 수억 원 상당의 가전제품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양 씨가 도박 빚을 돌려막기 위해 대금에 손을 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 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잠적한 양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추적에 나선 끝에 지난 10일 강원 속초시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양 씨를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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