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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아침 인천 서구 한 교차로에서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여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에서 운전자가 갑자기 속도를 높여 피해자를 들이받은 뒤 곧바로 멈춰 선 것을 확인하고 페달 오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경기도 부천에서 트럭 운전자가 전통시장으로 돌진해 20명의 사상자를 내고, 인천 부평구에서도 70대 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해 2명을 중태에 빠뜨리는 등, 가속 페달 오조작 사례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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