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법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삼양사 대표이사 최 모 씨와 CG제일제당에서 식품한국총괄을 맡았던 전 임원 김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검찰이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삼양사 부사장 이 모 씨에 대해서는 방어권 보장 필요성이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국내 최대 제당업체 3곳의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고위 임원들이 수조원대 담합을 주도했다고 보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추가 가담자의 범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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