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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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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자신 향한 '임신 협박' 사건 재판 증인으로 직접 출석

손흥민, 자신 향한 '임신 협박' 사건 재판 증인으로 직접 출석
입력 2025-11-19 17:02 | 수정 2025-11-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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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자신 향한 '임신 협박' 사건 재판 증인으로 직접 출석

    손흥민 [자료사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씨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여성의 재판에 증인으로 직접 출석했습니다.

    손 씨는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0대 여성 양 모 씨의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섰습니다.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돼 약 40여 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손흥민, 자신 향한 '임신 협박' 사건 재판 증인으로 직접 출석

    '임신 협박' 여성과 공범

    양 씨는 지난해 6월 손 씨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 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양 씨는 먼저 다른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금품을 요구한 뒤 반응이 없자 손 씨에게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양 씨는 연인 관계가 된 공범 용 모 씨와 함께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임신과 낙태 사실을 언론과 손 씨의 가족 등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7천만 원을 추가로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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