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저녁 8시 17분쯤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퀸제누비아2호가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에 부딪혀 좌초됐습니다.
해경은 해경함정을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였고, 탑승자 총 267명 중 246명을 목포 해경 전용부두로 이송했습니다.
승무원 21명은 예인 등 후속 절차를 위해 사고 현장의 선내에 남았습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좌초 당시 충격으로 어지럼증 등 가벼운 증상을 호소한 27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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