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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오늘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에 대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오늘 오후 4시경 충북 충주 소재 휴게소 부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붙잡힌 도주범 이 모 씨는 김건희 씨의 증권 계좌를 맡아 관리한 인물 가운데 하나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법당에서 발견된 김 씨의 휴대전화에서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김 씨와 연락을 주고받은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이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했는데, 당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수배돼 있던 이 씨는 특검이 경찰에 체포 요청을 하는 사이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이 씨를 서울 광화문 사무실로 압송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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