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산불 끄고 있는 진화대원 [산림청 제공]
산림 당국은 헬기 투입이 어려운 밤사이 진화인력 3백3십여명을 투입해, 지상 진화에 집중했지만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29대를 차례로 투입해 막바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산불 확산에 대비해 인근 8가구 12명의 주민이 인근 경로당 등에 대피했습니다.
불은 어제 오후 5시 반쯤, 인제군 기린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했고, 산림당국은 밤 10시쯤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불이 농막형 컨테이너 3동을 태우고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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