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은 어제 로저비비에의 한국 본사와 해당 제품이 판매된 서울 소재 백화점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6일 김 여사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의 배우자가 쓴 손 편지와 함께 로저비비에 가방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김 의원 측은 2023년 3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당선된 직후 배우자가 김 씨에게 클러치백 1개를 선물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지만, 양측 모두 "의례적 차원이었다"며 대가성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다만 해당 가방의 가격은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기준인 1백만 원을 넘는 약 180만 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조만간 김 의원의 배우자를 상대로 선물을 전달한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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