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다가구주택에 불‥2명 사망·1명 경상

불에 탄 다가구주택 내부 [연합뉴스/경남소방본부 제공]

오늘 새벽 5시쯤 경남 진주시 상봉동에 있는 한 4층짜리 다가구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약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층에서 함께 살던 2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으며, 다른 50대 남성 주민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심정지 상태였던 20대 남성은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2층에서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