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 모 씨 [자료사진]
김형근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보는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특검 소환이 통보된 피의자 이 모 씨가 오늘 오후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일 오전 10시 특검 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불출석 사유서에 '발등에 혹이 있다'는 등의 사유를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던 이 씨는 지난달 자택 압수수색 도중 2층 베란다에서 뛰어 도주했고, 도주 34일 만인 지난 20일 충북 충주에서 붙잡혔습니다.
법원은 그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김건희 씨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처음 소개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시기인 2009년 12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김건희 씨의 한 증권사 계좌 관리를 도맡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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