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KTV 영상 캡처]
이 전 원장은 지난해 12월 3일 대통령실로부터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전달받고 생중계를 준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KTV는 오후 5시 52분쯤 대통령실 대외협력실로부터 생방송 준비 요청을 받고 특보 준비에 나섰으며, 이 전 원장은 오후 7시 반쯤 이러한 상황을 문자로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또, 계엄 당시 이 전 원장이 "계엄이 불법이고 위헌"이라는 정치인들의 발언을 다룬 방송 자막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처벌이 가능한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특검은 계엄 선포 전 대통령실 인사에 개입한 혐의와 관련해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재차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