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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도윤선

서울지하철 노조, 다음달 12일 총파업‥1일부터 '준법 투쟁'

서울지하철 노조, 다음달 12일 총파업‥1일부터 '준법 투쟁'
입력 2025-11-25 12:03 | 수정 2025-11-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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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하철 노조, 다음달 12일 총파업‥1일부터 '준법 투쟁'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다음달 12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오늘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가 대규모 인력 감축을 중단하고 부당한 임금 삭감을 해결해야 한다"며 "노조 요구에 불응하고 대화조차 거부한다면 다음달 12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지난 8월부터 17차례 교섭을 했지만 구조 조정 중단과 안전 인력 충원, 부당 '임금 삭감' 해결 등을 둘러싸고 의견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서울시가 인력 감축 등을 통지한 가운데 공사는 해마다 일방적으로 정원을 감축하고 외주화를 확대해오고 있다"고 총파업 배경을 밝혔습니다.

    또, "정상 시행해야 할 신규 채용마저 중단됐고 올 연말 정년퇴직 이후 1천여 명에 달하는 인력 공백으로 심각한 안전 문제가 초래됐다"고 호소했습니다.

    노조는 총파업에 앞서 모레 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는 규정에 따르지 않은 업무를 거부하는 준법 운행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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