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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제은효

평가원, 교수진 '오류' 주장에도 "수능 문제·정답 모두 이상 없음"

평가원, 교수진 '오류' 주장에도 "수능 문제·정답 모두 이상 없음"
입력 2025-11-25 17:47 | 수정 2025-11-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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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원, 교수진 '오류' 주장에도 "수능 문제·정답 모두 이상 없음"

    가채점 하는 수험생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에 오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평가원은 이의 신청이 들어온 675건을 모두 '문제·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습니다.

    영어 영역 24번 문항에는 약 400건의 이의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이의신청자 다수는 지문에 없는 용어를 정답 선택지에 사용해 출제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평가원은 "본 지문은 culturtainment의 전개 과정에서 상업적 이익에 치우치게 되면 문화가 가진 고유한 특질이 훼손될 수 있어 둘 사이의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라며 "선택지 ②의 'Cash or Soul?'이 상업적 이익과 문화의 고유한 특질, 두 가치가 서로 긴장 관계에 있음을 수사학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지문의 중심 내용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제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가원은 '출제 오류' 논란이 빚어진 국어 영역 3번과 17번 문항도 이상 없다고 판정했습니다.

    3번은 '단순 관점' 이론에 관해 묻는 문항, 17번은 임마누엘 칸트의 '인격 동일성'을 다룬 문항이었는데 '단순 관점'을 10년 이상 연구한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교수와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이충형 교수가 각각 오류를 주장했습니다.

    평가원은 3번에 대해서는 "이 지문은 '단순 관점' 이론을 수능 국어 시험의 상황을 고려하여 제시한 것"이라며 "지문의 '언어 이해'에 관한 내용은 '단순 관점' 이론에 부합하므로 지문을 바탕으로 정답을 ④로 확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어 17번과 관련해선 "<보기>의 갑의 입장은 '생각하는 나'의 지속만으로는 인격의 동일성이 보장될 수 없고, 살아 있는 신체도 인격의 구성 요소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갑의 입장은 지문에서 제시하고 있는, 칸트 이전까지 유력했던 견해의 핵심인 '영혼'에 대한 내용과 상이하므로 정답을 ③으로 확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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