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물류센터 [자료사진]
사고 당시 남성은 카트에 물품을 담아 옮기는 집품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3월부터 계약직 근로자로 근무했던 남성은 상품을 정리해 쌓는 작업을 맡았는데 당초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근무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최근 검진 기록과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쿠팡과 유족을 상대로 오늘부터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고인은 3월 입사해 최근 3개월간 평균 주당 4.8일 근무했고 평균 근무 시간은 주당 41시간이었다"며 "유가족 지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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