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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배주환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3천924명‥50·60대 남성이 특히 취약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3천924명‥50·60대 남성이 특히 취약
입력 2025-11-27 12:00 | 수정 2025-1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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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3천924명‥50·60대 남성이 특히 취약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가 3천924명으로 1년 전보다 7.2% 늘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고독사 사망자 수는 7.7명이었는데, 2020년 6.4명을 기록한 이후 5년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81.7%로 여성보다 5배 넘게 높았고, 연령대로는 60대가 32.4%, 50대가 30.5%를 차지해 중장년 남성이 고독사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고독사 사망자 수는 경기가 894명으로 22.8%를 차지했으며 서울 784명, 부산 367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발생 장소는 주택이 48.9%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 19.7%, 원룸·오피스텔 19.7%, 여관·모텔 4.2%, 고시원 4.8% 순이었습니다.

    복지부는 고독사에 취약한 1인 가구 비율이 높아지고 집안일을 부탁하거나 대화할 상대가 없는 사회적 고립에 놓인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가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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