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위원장은 오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아동인권 보고대회'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회의에서 원칙적으로 의결한 것이고 절차적으로 보완할 것은 보완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주 논의는 형식적인 것이고 이미 결론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지난 24일 제21차 전원위에서 TF를 설치하지 않기로 표결했지만, 일부 상임위원이 구두 발의 절차의 정당성을 문제 삼으며 다음 전원위에 다시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조직 안팎에서 이어지고 있는 사퇴 요구에도 "사퇴 안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인권위는 독립기관인데 자꾸 이렇게 되면 정치에 휘둘리게 된다"며 "법을 지키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소임"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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