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오늘 브리핑에서 로저비비에 가방을 김 씨에게 준 것으로 의심되는 김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를 12월 5일 다음 주 금요일 오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김건희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의 배우자가 쓴 손 편지와 함께 로저비비에 가방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김 의원 측은 2023년 3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당선된 직후 배우자가 김 씨에게 클러치백 1개를 선물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지만, 양측 모두 "의례적 차원이었다"며 대가성을 부인했습니다.
다만 해당 가방의 가격은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기준인 1백만 원을 넘는 약 260만 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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