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수지구 차량 돌진 사고 현장 [연합뉴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국과수를 통해 "운전자가 감속 페달이 아닌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사고 차량 결함 분석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1일 오후 용인 상현역 인근의 식당으로 60대 남성이 몰던 BMW 승용차가 돌진해 식당 내부 80대 여성이 사망하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당시 차량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식당 주차장 차단기가 올라가자마자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분석을 토대로 남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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