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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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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어려운 국민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사업 내일부터 시작

생계 어려운 국민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사업 내일부터 시작
입력 2025-11-30 12:43 | 수정 2025-11-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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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계 어려운 국민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사업 내일부터 시작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열린 기본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 사업'의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내일(1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기존에 운영하던 푸드뱅크·마켓을 중심으로 시행되며 전국 56곳을 시작으로 12월 중 약 70여곳에서 진행됩니다.

    생계가 어려운 국민이 시행 장소를 방문하면 첫 이용시 이름과 연락처 등 본인 확인을 하고 1인당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차로 이용하는 국민은 기본상담을 한 뒤 물품을 받을 수 있고 상담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반복적으로 방문하거나 위기 징후가 보이는 이용자에게는 지자체와 연계해 공적 급여 신청, 사례 관리 등 심층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물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이들을 더 빈틈없이 보호하는 안전망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냥드림 사업은 내년 4월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해 성과를 분석하고, 5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해 운영지역이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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