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자료사진]
특검팀은 오늘 오전부터 정 전 비서실장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덕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은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나흘 만인 지난 4월 8일, 문형배·이미선 전 재판관 후임자로 이완규 전 법제처장과 함상훈 전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안이 기각돼 직무에 복귀한 지 2주도 안 돼 재판관 지명에 나서 겁니다.
특검팀은 이들의 지명 과정이 졸속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정 전 실장을 상대로 지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한 전 총리 등도 이 사건과 관련해 잇달아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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