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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오늘 "지난 21일 서울경찰청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고,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다수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사안인 만큼,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규명하고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겠다"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쿠팡으로부터 서버 기록 등을 임의제출 받아 정확한 정보 유출 경로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쿠팡은 "지난 6월부터 계정 3천370만 개의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정보 등이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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