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생제 [연합뉴스/위키피디아 캡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신고 건수는 이달 1일 기준 4만 4천93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신고된 4만 2천347건 대비 6.1% 증가한 수준으로, 2018년 연간집계를 시작한 이래 해마다 늘면서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특히 60세 이상 환자의 신고 건수가 3만 8천791건으로 전체의 86.3%를 차지했습니다.
CRE 감염증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목 균종에 감염되는 질환으로, 감염되면 대부분의 항생제가 잘 듣지 않아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주로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의 직·간접 접촉, 오염된 기구 등을 통해 전파되며, 항생제 오남용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2019년 항생제 내성을 '세계 10대 건강위협 요인'으로 선정했고, 질병청도 이르면 이달 말 '제3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수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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