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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창호 퇴진 필요합니까' 인권위 직원들 내부 설문조사 진행

[단독] '안창호 퇴진 필요합니까' 인권위 직원들 내부 설문조사 진행
입력 2025-12-03 10:48 | 수정 2025-12-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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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안창호 퇴진 필요합니까' 인권위 직원들 내부 설문조사 진행
    국가인권위원회 직원들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내란 옹호' 논란을 빚은 안창호 위원장의 퇴진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권위지부는 오늘부터 오는 8일까지 인권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 위원장 퇴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9일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설문은 이른바 '윤석열 방어권' 안건의 적절성 여부와 안 위원장 취임 이후 1년 동안 업무 수행에 대한 평가 등을 비롯해 안 위원장 퇴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안 위원장과 김용원 상임위원은 지난 2월 '윤석열 방어권' 권고안을 의결하면서, 인권위 안팎으로부터 내란을 옹호했다는 거센 비판에 휩싸였습니다.

    안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냐'는 MBC 질의에 "문제없다"고 답하며 사퇴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권위 노조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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