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는 오늘 오후 2시 반쯤 김 전 장관의 내란 사건을 맡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비공개로 감치 재판을 열었습니다.
함께 김 전 장관 사건을 담당하는 이하상, 유승수, 고영일 변호사 등이 왔지만 정작 권 변호사 본인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19일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동석 불허 뒤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하상 변호사와 권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교정당국에서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용을 거절하면서 이들은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석방된 뒤 유튜브에서 이진관 재판장에 대한 모욕적 발언을 쏟아낸 이들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천대엽 처장 명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냈고, 서울중앙지법도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요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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