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특검,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김건희 오빠에 10일 출석 통보](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12/05/kds_20251205_3.jpg)
특검팀은 최근 김진우 씨에게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특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김 씨를 부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의혹은 2023년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건희 씨 일가가 소유한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내용입니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는데, 국토부가 2023년 5월 김건희 씨 일가 땅이 있는 강상면 종점 노선을 검토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최근까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행했던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 임원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2022년 국토부 실무진에게 종점 변경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국토부 김 모 과장도 지난 2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진우 씨는 경기도 양평군 공흥지구 일대 아파트 사업의 개발부담금을 부당하게 축소하려 한 혐의 등으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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