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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특검,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김건희 오빠에 10일 출석 통보

[단독] 특검,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김건희 오빠에 10일 출석 통보
입력 2025-12-05 16:25 | 수정 2025-12-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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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특검,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김건희 오빠에 10일 출석 통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의 오빠 김진우 씨에게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최근 김진우 씨에게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특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김 씨를 부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의혹은 2023년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건희 씨 일가가 소유한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내용입니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는데, 국토부가 2023년 5월 김건희 씨 일가 땅이 있는 강상면 종점 노선을 검토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최근까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행했던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 임원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2022년 국토부 실무진에게 종점 변경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국토부 김 모 과장도 지난 2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진우 씨는 경기도 양평군 공흥지구 일대 아파트 사업의 개발부담금을 부당하게 축소하려 한 혐의 등으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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