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권섭 특별검사
안 특검은 "어깨가 무겁다"며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 실체를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봉권 의혹과 쿠팡 의혹 중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두 사건 다 중요하다"며 "우열을 가리지 않고 똑같은 비중을 두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현판식에는 사법연수원 33기 김기욱 특검보, 변호사시험 1회 권도형 특검보와 수사단장을 맡은 김호경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참석했습니다.
지난달 17일 안 특검이 임명된 후 특검팀은 사무실을 마련하고 특검보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출범 준비를 마쳤습니다.
수사 기간은 최장 90일로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합니다.
상설특검이 가동되는 건 2021년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 특검' 이후 두 번째로, 검찰 내부를 겨냥한 특검 수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