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이진관 판사에 대해 또다시 모욕성 발언을 내뱉었습니다.
이하상 변호사는 최근 이 판사가 자신의 동료에 대해 '감치 5일'을 추가 선고한 것을 두고, "판사가 감치재판 등을 열어 직접 공권력을 행사하면 사법부가 중공·북한 수준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인민 판사'라고 칭했습니다.
[이하상/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사(출처: 유튜브 '진격의 변호사들')]
"이번에도 감치 재판을 통해서 '인민판사'로서의 속성을 그대로 보낸 드러낸 이진관이란 자도 있었죠. 판사 이진관이 이런 선수들이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그만큼 용렬하고 졸렬한 인적 품성을 가진 자들이 판사로 지금 막 들어가고 있는 거죠."
이어 "이 싸움은 반드시 이길 수밖에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이진관 판사를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이하상/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사(출처: 유튜브 '진격의 변호사들')]
"이진관이 서포트하고 있는 대통령 호소인 가짜 대통령 이재명이도 이진관이가 한몸이기 때문에 같이 필패입니다. 대통령 호소인 이재명이하고 판사 호소인 이진관이가 합쳐져서 멸망하게 될 것이고요."
이 변호사는 또 이른바 외환유치 관련 사건을 담당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구속 연장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6부 재판장 이정엽 판사에 대해서는 "판사 이정엽이" 혹은 "판사라는 자"라고 낮춰 불렀습니다.
반면 지귀연·한성진 재판장에 대해서는 애정이 담긴 듯한 수식어를 붙였습니다.
[이하상/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사(출처: 유튜브 '진격의 변호사들')]
"화요일에는 '우리' 지귀연 판사가 하는 사건의 심리가 공판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에 대해서 '우리' 한성진 판사와 함께 또 재판을 하게 되겠습니다."
앞서 지난 재판에서도 김용현 전 장관 측은 한껏 목소리를 높였지만 지귀연 재판장은 이같이 반응했습니다.
[이하상/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
"재판장님 루즈타임 1시간 반 더 주십시오. 도저히 못 견디겠습니다."
[지귀연/재판장 ]
"아니 저희가 언제 시간을 칼같이 끊는데요? 그러니까 자꾸 그런 식으로 말씀하지 마시고 검사님도 이렇게 하면은 그런 사항이 있으니까. 그거에 맞게 지휘해 달라는 거고 왜 이렇게 화를 내실까? 계속 진행할까요?"
[유승수/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
"검사님이 먼저 화를 내시길래."
[지귀연/재판장]
"아이 있죠. 화 언제 냈어요."
이하상 변호사 역시 감치 15일을 선고받았지만 여전히 집행되지 않고 있어,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한 변호와 함께 법관 모독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회
고은상
고은상
"인민판사 이진관!" 뿜더니‥눈 녹듯 "우리 지귀연 판사"
"인민판사 이진관!" 뿜더니‥눈 녹듯 "우리 지귀연 판사"
입력 2025-12-08 14:26 |
수정 2025-12-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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