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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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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사 다니다 만난 건데"‥'조폭 지인' 의혹에 조세호도

"지방행사 다니다 만난 건데"‥'조폭 지인' 의혹에 조세호도
입력 2025-12-09 12:24 | 수정 2025-12-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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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폭력배 연관설이 불거져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조세호 씨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면서도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조 씨는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최근 일로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제 마음과 입장을 직접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최근 불거진 조폭 연루설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다만 조 씨는 "물론 사진 속에서 보인 모습 자체로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자신이 고정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1박 2일'에서 모두 하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SNS에서는 조세호 씨가 덩치가 큰 한 남성과 함께 주점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포옹하고 있는 듯한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글을 올린 계정 주인은 '해당 남성은 경남 지역 폭력조직의 핵심 인물'이라며 '조 씨가 이 남성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씨 본인뿐 아니라 소속사도 입장문을 내고 "조세호는 의혹이 제기된 조직폭력배 사업과 일체 무관하다"며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해를 해소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대응은 향후 보다 더 신속하고 강경하게 진행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도 "책임져야 할 가족을 위해 사실이 아닌 부분들에 대해선 필요한 절차를 통해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혀, 법적 조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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