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재판부는 이 대표가 제기한 압수수색 준항고를 오늘 기각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지난 7월 30일, 이 대표의 여의도 국회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였던 이 대표는 압수수색 영장에 피의자 신분으로 적시 됐습니다.
압수수색 당시 이 대표는 특검팀이 법원으로부터 허용받은 압수수색 범위를 벗어나 '한동훈' 등 검색어를 입력해 전자정보를 확인하려 했다며 준항고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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