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고은상

'이 재판!' 지귀연 보며 고성‥격분한 특검 '대폭발' [현장영상]

'이 재판!' 지귀연 보며 고성‥격분한 특검 '대폭발' [현장영상]
입력 2025-12-10 14:29 | 수정 2025-12-10 14:29
재생목록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
    2025년 12월 9일

    김용현·노상원 내란 관련 혐의 재판

    특검 주신문 때 변호인 측 '유도신문'이라며 반발

    특검, 신문 끊기는 상황 반복되자 재판장·변호인에 작심 발언


    [특검 측]
    "변호인들의 큰 문제는 재판장님의 소송 지휘에 전혀 따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재판장님께서 유도신문이 아니라고 수차례 고지하셨음에도 유도신문이다라고 하면서 계속 주신문을 방해하는 문제가 있고요. 두 번째는 증거 법칙을 운운하면서 직업법관인 재판부에 대해서 사실상 직업법관을 폄하하는 듯한 의견을 많이 밝히고 있습니다."

    특검 발언 도중 김용현 측 변호인 끼어들어

    [김지미/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
    "재판장님 대단히 모욕적인 발언입니다. 저희가 언제 재판장을 폄하했습니까. 저희는 폄하한 적이 없습니다. 모욕적인 발언입니다."

    [특검 측]
    "주신문을 마친 이후에 이의제기가 될 수 있도록 지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게 이런 식으로 하면 주신문이 30분, 40분 만에 끝날 게 1시간, 1시간 반을 가는 이런 반복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지금 변호인께서 무슨 저기 뒤에서 궁시렁궁시렁대듯이 말씀을 하셔서 제가 반박을 못 하겠습니다."

    순간 김 전 장관 변호인 측 고성 반발

    [이하상/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
    "어허 궁시렁궁시렁이라니!"

    [유승수/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
    "재판장님 저런 모욕적인 발언을 그냥 두는건 뭡니까 도대체!"

    [지귀연/재판장]
    "아이 상대편 말 끝날 때까지…"

    [특검 측]
    "저잣거리의 시정잡배도 아니신 변호사님들께서 특검이 의견을 제시하는데도 계속 뒤에서 궁시렁궁시렁대고 무슨 탑골공원에서 장기판에 훈수 두듯이 궁시렁궁시렁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식의 주신문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 소송지연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주신문이 마친 이후에 제기될 수 있도록 지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귀연/재판장]
    "알겠습니다."

    [특검 측]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수차례 재판부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하상]
    "궁시렁궁시렁이라니 (특검 측) 감치 좀 시켜주십시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