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시장은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1구역 재개발 추진 지역을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미 법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다 마친 상태인 만큼 국토부가 문제 삼더라도 정치적인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화문광장 재조성은 전임 시장 시절인 2020년 시작됐는데, 그때는 문제 삼지 않다가 오세훈 시장이 하니까 '규정을 이잡듯 뒤져서 조금이라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는 걸 찾아내 문제 삼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요청에 의해 행정의 탈을 쓰고 탄압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고, 그 점에 서울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감사의 정원'에 관련한 질문을 받고 "구체적으로 자료를 다시 확인한 후에 법령 위반 사항이 있다면 법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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