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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면제 대리수령' 싸이 소속사 등 압수수색

경찰, '수면제 대리수령' 싸이 소속사 등 압수수색
입력 2025-12-11 22:56 | 수정 2025-12-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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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수면제 대리수령' 싸이 소속사 등 압수수색
    가수 싸이가 매니저를 통해 병원에서 수면제를 대리 수령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싸이 소속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대면 진료 없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록스'를 처방받고 매니저 등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싸이와 함께, 의약품을 처방해 준 대학병원 교수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조사 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 진행했고 향후에도 법적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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