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상 입은 태국인 아내 [연합뉴스/페이스북 캡처]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쯤 특수상해 혐의로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 3일 낮 12시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이후 남성은 아내를 병원에 데려갔고, 병원 측은 당일 밤 9시쯤 폭행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자신이 다른 남자를 만난 걸 의심한 남편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어제 남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