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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국회의원 31명 조사‥김민석 총리 '계엄 인지 경위'도 확인

'내란' 특검, 국회의원 31명 조사‥김민석 총리 '계엄 인지 경위'도 확인
입력 2025-12-15 15:59 | 수정 2025-12-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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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 특검, 국회의원 31명 조사‥김민석 총리 '계엄 인지 경위'도 확인

    김민석 국무총리 [자료사진]

    '내란' 특검이 6개월 동안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여야 국회의원 31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수사 종료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힘 11명, 개혁신당 2명, 조국혁신당 1명, 무소속 3명 등 국회의원 총 31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민석 국무총리를 상대로 계엄을 인지한 경위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총리는 계엄 선포 넉 달 전인 지난해 8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준비설'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김 총리는 특검 조사에서 지난 2022년 7~8월쯤 윤 전 대통령의 지인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이 총선 이후 계엄을 계획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진술했다고 특검은 밝혔습니다.

    특검은 이와 관련해 사정기관 고위직 출신 인사에 대한 조사에서도 관련 진술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된 나경원, 신동욱,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선 "내란에 동조하고 협력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관저 앞에 집결했던 국민의힘 의원들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내란' 특검, 국회의원 31명 조사‥김민석 총리 '계엄 인지 경위'도 확인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박지영 특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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