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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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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방미심위 압수수색‥류희림 '민원사주 의혹' 재수사 본격화

경찰, 방미심위 압수수색‥류희림 '민원사주 의혹' 재수사 본격화
입력 2025-12-16 10:47 | 수정 2025-12-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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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방미심위 압수수색‥류희림 '민원사주 의혹' 재수사 본격화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쯤 양천구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류 전 위원장이 사용했던 위원장실을 비롯해 비서실에 해당하는 부속실, 민원팀 서버 등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류희림 '민원사주' 의혹 사건은 지난 7월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검찰 요청에서 따라 지난 10월 경찰 재수사가 이뤄졌습니다.

    양천서는 류 전 위원장이 재작년 9월 가족과 지인 등에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에 대한 정부 비판 언론사들의 인용 보도를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넣게 하고 자신도 직접 심의에 참여한 사건을 무혐의로 보고 검찰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당시 경찰은 '사주된 민원이라 하더라도 사주받은 사람이 류희림 의견에 동조해 민원을 냈다면 진정한 민원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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