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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동혁 "심신 무너졌다" 글에 경찰 출동해 구조

피아니스트 임동혁 "심신 무너졌다" 글에 경찰 출동해 구조
입력 2025-12-16 12:18 | 수정 2025-12-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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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임동혁 "심신 무너졌다" 글에 경찰 출동해 구조

    피아니스트 임동혁

    유명 피아니스트 임동혁 씨가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 아침 8시 반쯤 '임 씨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초구 서초동에서 임 씨를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 씨는 오늘 아침 7시 반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신이 무너졌고 고독하다, 그동안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고 감사했다"는 내용의 손편지 7장 분량의 글을 올렸습니다.

    임 씨는 쇼팽·차이콥스키·퀸엘리자베스 등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최초의 대중적 팬덤을 만든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임 씨는 2020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9월 1심에서 벌금 1백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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