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내년 3월부터 일상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장애인 등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방문의료를 제공하는 재택의료센터를 올해 192곳에서 내년 250곳으로 늘리고 방문 요양·간호를 위한 통합재가기관도 확대합니다.
또, 지역 간 의료·돌봄 서비스 인프라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보건소 같은 공공의료기관을 활용하고 병원급 기관의 참여를 통해 재택의료센터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아동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고 양육부담을 낮추기 위해 아동수당 대상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현재 '만 8세 미만'까지 지급하고 있는 아동수당 연령 기준을 매년 1세씩 높여 2030년에는 만 13세 미만 아동에게까지 확대합니다.
아울러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거주 아동에게는 수당을 월 5천∼2만 원 추가 지급합니다.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현재 93곳인 달빛어린이 병원을 내년에 120곳까지 늘리고,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취약지 소아청소년과의 야간·휴일 운영비 지원도 신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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