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강나림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의원 자택 압수수색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의원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5-12-17 09:22 | 수정 2025-12-17 10:35
재생목록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의원 자택 압수수색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김건희 씨에게 부정한 청탁과 함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선물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 씨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기현 의원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는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김 의원이 당선된 후 김건희 씨에게 시가 260만 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해당 클러치백과 함께 이 씨가 김건희 씨에게 쓴 감사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공모해 통일교 신도들을 입당시켜 김기현 의원을 당 대표로 밀었고, 이씨가 이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김건희 씨에게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줬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배우자가 김 여사에게 선물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한 것"이라며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